[여의도펀치] 여야 '대장동' 화력전…김원이·배준영 '한판 토론'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여야 의원들의 뜨거운 정치토론, 여의도펀치입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과 함께합니다.
지난 월요일,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거론된 대장동 녹취록의 파장이 만만치 않습니다. 전문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후 배경, 맥락 파악은 어렵지만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이름이 언급된 것을 두고 여야가 아전인수식 해석으로 날 선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국민의힘은 '이재명 게이트'다, 민주당은 '윤석열 게이트'다 강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대장동 의혹의 중심, 상대 후보가 더 가깝다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하나씩만 대주신다면요?
역대 대선에서 호남 민심이 이렇게까지 부각된 적이 있나 싶은데요, 광주에 종합쇼핑몰을 유치하겠다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공약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남 정책 경쟁 공방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이준석 대표는 "광주 복합쇼핑몰에 이은 2, 3탄도 준비하고 있다"고 신호탄을 날렸는데요, 국민의힘의 호남 지지율이 더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자신감을 비추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의 적극적인 호남 관련 전략이 '일시적 표심 얻기다, 지역 갈라치기'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이 아닌 민주당이 이런 공약을 냈어도 화제가 됐을까요?
민주당 이재명 후보 역시 광주를 포함한 호남 지역 정책을 많이 발표했습니다. '영호남 상생공약', '광주 군공항 이전', '복합문화공간 설치' 등 이재명 후보의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공약만 해도 200개가 넘는데요. 그럼에도 화제성은 국민의힘에게 가고 있는 상황, 답답하지 않으십니까?
윤석열 후보는 호남 방문에서 계속 민주당의 '호남홀대론'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호남홀대론의 실체,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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